다시 3년여의 시간이 필요했다. 2012년 ‘Another me’로 인피니트와는 다른 길을 선택하며 일찍이 본인의 음악그림을 그리기 시작. 2015년 ‘27’을 통해 확고한 김성규의 음악 스펙트럼을 완성하며 인피니트가 아닌 김성규로서의 찬사가 시작되었다. ‘또 다른 나’ 의 거침없는 음악적 도전이 있었고, 청춘의 정점에서 외치는 27살 청년의 목소리가 선사했던 감동은 이제 완전한 김성규의 모든 것이 되어 10개의 웰메이드 스토리로 태어나게 되었다. 김성규와 함께 할 이야기 같은 이 앨범은 인피니트란 무거운 아이돌 리더의 자리에서 잠시 벗어나 그 세대의 공감대인 사랑, 이별, 그리움, 슬픔, 절망과 아쉬움 등을 표현했으며 어찌 보면 ‘현재의 나’ 에서 시작되는 모든 이야기들을 김성규 만의 호소력 있는 보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