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에 진출해 프랑스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축구 선수였던 니콜라스 아넬카의 응원도 받았고 프랑스 유명 텔레비전 채널에서도 그를 집중조명하고 있다. 한라체육관을 찾은 관중들은 권아솔을 외치며 응원을 보냈다. 챔피언 벨트를 들고 경기장에 들어선 권아솔은 심각한 얼굴로 경기에 임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권아솔은 만수르를 향해 펀치를 던졌다. 또 그를 케이지 끝으로 몰고 힘싸움을 전개했다. 만수르도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권아솔에 비해 월등한 하지장을 앞세워 니킥으로 공격을 펼쳤다. 권아솔은 1라운드 시작부터 바르나위에게 돌진하며 준비된 작전을 시도했다. 그러나 바르나위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원투 펀치를 견뎌내지 못했다. 그라운드 싸움에서는 시종일관 수세에 몰려 일방적으로 당했다. 서브미션으..